박미선, 류근지 복근에 “개그맨 중 저런?” 깜짝→’박준형♥’ 김지혜도 “데뷔 늦게 했어야” 폭소 ('1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6 06: 56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미선과 김지혜가 훈훈한 개그맨 후배들을 보며 깜짝 놀라면서 이들의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초로 개그맨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은 “계획한 큰 일이 있다, 꼭 해보고 싶은 일을 드디어 해냈다”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개그맨과 개그우먼들이 3대 3으로 도착, 동료와 사랑사이에서 “이성으로 볼 수 있을까”라며 “17호 커플이 되고 싶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여자는 주현정, 김나희, 김마주가 도착, 김지혜는 “개그맨 남자 나쁘지 않다”고 했고 박준형도 “선배 대 후배가 아닌 남자 대 여자로 만나는 것”이라며 덩달아 설렌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남자들이 도착, 김지혜는 “17호 커플이 나오면, 박준형이 신혼여행 이탈리아로 쏜다고 한다”면서 “최양락 선배는 드럼 세탁기, 팽현숙 선배는 평생 김치 제공, 박미선 선배는 답례 떡을 선물하기로 해, 장도연이 축가도 부른다”며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남자 개그맨 가면을 벗기로 했다. 훈남 개그맨 류근지와 송병철이 등장, 류근지는 “연애를 오래 쉬어, 어색하고 서툴지만 감정을 끄집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훈남 비주얼 개그맨인 두 사람 등장에 스튜디오도 깜짝 , 김지혜는 “내가 데뷔를 늦게 했어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에 이어 이문재 얼굴을 공개, 이문재에 대해서 박준형은 “K본부에서 여자들 사이에 소문이 있었다”면서 “유일하게 하나 남은 신랑감이 이문재라고 했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다음으로 서남용까지 모두 자리를 채웠다. 
이어 매력 어필의 시간이 됐다. 류근지는 복근을 공개하면서 푸쉬업에 성공, 박미선은 “개그맨 중에 저런 친구가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이문재도 푸쉬업으로 어필, 김마주는 “되게 남자 다웠다”며 호감을 보였다. 송병철은 “자가같은 전세에 살고 있다”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김나희도 자기 소개, 박준형은 “가수로 활동한 후 수입이 개그맨 수입 20배 올랐다고 하더라, 혼수로 집 선물한다더라”고 소개했다. 김나희는 “진심으로 17호를 노리는 마음이 있어, 남편은 가구준비하면 된다, 다들 가구 살 돈은 있지 않냐”며 플렉스를 폭발했다.  이에 이상준은 “제 이상형이다”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이상준은 “사실 비혼주의였다”면서 “6개월 전 부터 결혼 생각이 있어, 네일아트 자격증과 한식 자격증을 따려고 필기도 합격했다, 3년 안에 결혼하려 해 이성을 찾는 중”이라며 꽤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문재는 현재 제주도 갈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킹크랩 지점만 11개로, 건실하게 사업체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직영 점 월매출을 묻자 그는 “월매출 아닌 일매출이 7~8백만원 정도”라면서 “싱싱한 해산물 평생 드리겠다”며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김마주는 이문재에게 “팬이었다”며 팬심을 고백, “이렇게 만나게 될 줄 전혀 몰랐다”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1차 선택의 시간에서 김마주는 류근지를 선택하며 반전을 보였다. 이어 김나희는 이상준, 주현정은 송병철을 선택하며 흥미로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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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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