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이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코리안 더비서 미소를 지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서 끝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라이프치히를 1-0으로 꺾었다.
올여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스리톱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해 후반 45분까지 90분을 뛰었다. 황희찬은 19분 교체 투입돼 26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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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전반 4분 만에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좌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황희찬은 후반 31분 결정적인 크로스를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마인츠가 1골을 지키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재성은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7을 받았다. 양 팀 선수를 통틀어 8번째로 좋은 평가다. 황희찬은 6.4점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