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17호 개그맨 커플 대반전 올 것”‥최초 '개.짝.시' 소개팅 2탄 기대UP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6 08: 28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도 역대급 스케일의 최초의 개그맨 소개팅인 일명 '개짝시'의 2탄을 기대케 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팽현숙과 최양락이 전유성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전유성은 두 사람을 위해 가정식 백반집을 대접하겠다고 안내했으나 지인이 사는 가정집이었다. 진짜 가정 백반을 대접했고 최양락은 “객의 객이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유성은 “밥값을 해야한다”며 즉석에서 두 사람에게 손님을 받으라고 했고 외국인 손님들이 도착했다. 최양락은 “날 알아보는 구나”라며 기뻐했으나 이들은 “우리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고, 최양락은 “나 유명한 개그맨”이라며 자신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수십번의 심부름을 마친 최양락은 “폭염주의보 내린 날, 죽다 살아났다”며 지치기 시작, 우여곡절 끝에 팽현숙도 밥상을 준비했다.  이어 외국인 손님들은 팽현숙의 손맛이 담긴 한식을 맛보며 가만했다. 
특히 팽현숙은 남자 1명에 여자 2명인 외국인 손님들이 방 하나에 잔다고 하자 “셋이 자는 거냐”며 깜짝,  “올 투게더 슬리핑 노, 남녀칠세부동석”이라 말했고, 이들은 이를 찰떡같이 알아들으며 “문화가 그렇다는 거죠?”라며 이해, 결국 방 하나를 더 받기로 해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그려졌다. 김학래는 아들 김동명과 비밀 작전을 펼쳤고, 이를 들은 임미숙은 “뭘 비밀로 하냐 또 주식하는 거냐, 동영아 아빠 닮으면 안 돼”라면서 아들까지 주식 빠질까 걱정했다. 임미숙은 “이젠 아들에게까지 주식을 가르치는 구나,완전히 가슴이 무너졌다”고 말할 정도. 
임미숙은 “주식 망한거냐, 마이너스 통장 쓴 거냐”면서 “아빠(김학래)가 시골 땅 파네 마네 소리질렀다”며 그간 쌓인 설움이 폭발했다. 임미숙은 “왜 사람들이 내가 화를 많이 분출하냐고 하는데 살아온 날들이 화를 많이 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솔직히 얘기하겠다, 앞뒤 잘라 얘기하지 마라”며 역시 발끈한 모습. 이어 김동명에게 “네 엄마가 잘못 들으면 일을 크게 생각한다”며 답답해했다.  
그 사이, 김동명은 “엄마가 공황장애를 이겨냈으면 한다”며  세상 단 하나 뿐인 드림카 선물, 이어 32년 만에 운전대를 잡은 임미숙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동명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가 운전한 차에 탄 것”이라며 감동, 임미숙은 “가족을 태우고 가니 감격스럽다”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가족 응원 덕에 32년 만에 운전할 수 있었던 임미숙을 위해 김동명은 “이제 이건 엄마 차”라며 서프라이즈 차 선물을 공개, 임미숙은 “더이상 운전을 못할 줄 알았다, 촬영 때문에 용기를 내서 했는데 내 차라고 하니 더 감동”이라며 눈물, 김동명은 “엄마가 차를 타고 마음 껏 돌아다녔으면 한다”며 응원했다.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와 국내최초 개그맨 소개팅을 계획했다. 이어 함께 이탈리아 마을에 도착, 두 사람은 “사실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다”면서 소개팅을 언급, 개그맨과 개그우먼들이 3대 3으로 도착했다, 동료와 사랑사이에서 “이성으로 볼 수 있을까”라며 “17호 커플이 되고 싶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남자 개그맨 가면을 벗기로 했다. 특히 훈남 비주얼 개그맨 등장에 스튜디오도 깜짝 , 김지혜는 “내가 데뷔를 늦게 했어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문재는 현재 제주도 갈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킹크랩 지점만 11개로, 건실하게 사업체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직영 점 월매출을 묻자 그는 “월매출 아닌 일매출이 7~8백만원 정도”라면서 “싱싱한 해산물 평생 드리겠다”며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이 가운데  1차 선택의 시간에서 김마주는 류근지를 선택하며 반전을 보였다. 이어 김나희는 이상준, 주현정은 송병철을 선택하며 흥미로움을 안겼다. 2차 선택에서도 반전을 예고, 박준형은 “대단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개.짝.시’ 2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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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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