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경기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반면 맨시티는 공격진 부재로 인해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6/202108160216771281_61194d41c1f59.jpg)
토트넘은 이적설과 훈련 불참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세웠다. 2선에는 베르바인-알리-모우라가 배치됐다. 3선에는 스킵과 호이비에르가 짝을 이뤄냈다. 레길론-다이어-산체스-탕강가가 포백 수비, 요리스가 골문을 책임졌다.
맨시티는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에는 스털링-토레스-마레즈가 선봉에 섰고 그릴리쉬-페르난지뉴-귄도간이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멘디-아케-디아스-칸셀루가 나란히 했고, 에데르송이 골문 앞에 섰다.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이끌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역습 기회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다. 볼은 토레스 엉덩이 맞고 굴절되어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골 킥이었다 .손흥민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서 폭발했다. 맨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이어진 역습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이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이어진 역습서 손흥민은 오른쪽 돌파 후 아크 모서리를 지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10분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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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31분 베르바인 대신 로 셀소를 투입했다. 또 토트넘은 후반 44분 새롭게 팀에 합류한 로메로를 내보냈다. 결국 토트넘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맨시티를 잡고 개막전서 승리를 맛봤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