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은혁, 박형식에 전화.. "누구세요?"라는 말에 충격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16 08: 32

은혁이 충격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형식에게 전화를 거는 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 은혁, 동해는 생일을 맞은 김희철을 위해 먼저 김희철 집에 도착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뒤늦게 등장한 김희철은 "남의 집에서 뭐하는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멤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자 미소를 띄었다. 

이어 은혁이 차린 생일상을 맛보며 "진짜 고맙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네 사람은 '다음에 집 제공하기' 내기로  주사위 게임을 시작했다. 
은혁은 게임에서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해 '사랑해'라고 말하는 미션에 걸렸고 김희철은 은혁의 전화번호부에 있는 박형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혁은 "연락 안한지 오래 됐다"며 불안해했지만 이내 박형식이 전화를 받았다.
은혁은 곧장 사랑해라고 말했지만 박형식은 "누구세요?"라고 대답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네 번호 지웠다"라며 놀렸고 충격 받은 은혁은 "나야. 은혁이. 전화번호 바꿨다고 했는데.. 형식적으로라도 저장 좀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나 집이야'라는 미션을 성공해야했고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하지만 마동석은 "지금, 리딩 중이다"라고 대답해 신동에게 딱밤을 맞았다.
한편 이날 임원희, 정석용, 최진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한번도 레포츠를 즐긴 적 없다는 정석용에게 "재밌을 거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최진혁에게 "난 지난번에 한번 탄 적 있다. 근데 넌 개인 보드도 있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최진혁은 "프로는 개인용품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하지만 임원희와 정석용은 "잘 타는 거 맞지?"라며 의심했고 최진혁은 "제가 어쩌다 이런 이미지가 된 거냐"며 당황해했다.
그 순간 임원희는 갑자기 반려돌 돌돌이를 꺼냈고 정석용은 "너 미쳤니?"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임원희는 "강아지도 데리고 다니잖아?"라고 대답했다. 정석용은 "얘가 강아지냐?"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원희와 정석용은 최진혁과 함께 웨이크 보드 수업에 나섰다. 먼저 웨이크 보드를 한번도 타지 않은 정석용이 먼저 최진혁에게 웨이크 보드를 배웠고  생각보다 안정감 있게 보드를 타자 최진혁은 "이해도가 높다. 진짜 잘한다"며 칭찬했다.
정석용에  이어 임원희도 웨이크 보드에 도전했다.  임원희 역시 단번에 일어나 여유롭게 웨이크 보드를 즐겼다. 이 모습을 보던 이광수는 "잘 타시는데 포즈가 멋지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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