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사올까? 배수진♥최준호, 현실육아에 멘붕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16 06: 54

배수진, 최준호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배수진과 최준호가 현실 육아로 지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호는 아침 일찍 장을 봐서 스크램블을 만들었다. 배수진은 최준호가 만든 음식을 만들며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혜영은 "둘이 잘 어울린다. 저 자리에 내가 앉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최준호는 배수진에게 "사실, 난 아침에 이렇게 안 먹어. 이것저것 아침에 놀아주고 밥 먹이느라 정신이 없어. 분유 맞추느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배수진은 "저도요. 저는 모유수유를 했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었다. 뭉치면 풀어줘야 하는데.. 못하겠어서"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준호는 "래윤이가 엄마 닮아서 잘 생겼겠다"고 넌지시 아이들 이야기를 꺼냈고 배수진은 "절 닮아 눈이 처졌다"고 대답했다.이에 최준호는 "날 닮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배수진 母가 아이를 데리고 왔다며 연락을 했고 놀란 최준호는 "내 얼굴 괜찮냐"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에 배수진은 "내가 아는 오빠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호가 급하게 면도를 하러 간 사이 래윤이와 배수진 母가 도착했고 배수진은 아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어 면도를 마친 최준호가 마당으로 나와 래윤이와 배수진 母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래윤이와 함께 남은 배수진과 최준호는 아이를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배수진은 아들에게 "아니 어쩜 아저씨랑 이렇게 잘 놀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최준호의 딸 이안이가 할머니랑 도착했고 배수진은 아들 래윤과 함께 이안을 맞이했다.
이안은 아빠를 보며 환하게 안겼고 래윤은 이안에게 달려가 "안녕"이라며 인사를 했다.  두 아이가 노는 모습에 배수진은 "아이 귀여워"라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이후 아이들과 놀다 지친 최준호가 잠이 들었고 배수진은 잠든 최준호가 깰까 봐 아이 둘을 데리고 테라스로 나가 점심을 챙겨줬다.  이 모습을 보던 정겨운은 "진짜 육아 교수다.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점심을 먹던 아이들은 갑자기 응가를 외쳤고 배수진이 아들 래윤이가 똥을 싸러 간다며 나갔다가 잠들어있던 최준호가 잠에서 깼다.
그제서야 최준호는 배수진에게 밥 먹자고 말했고 배수진은 "지금 먹이는데 이안이가 먹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이에 최준호는 "제가 먹이겠다"며 직접 딸 이안의 밥을 챙겼고 배수진은 부랴부랴 응가를 외치던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아이를 돌봤고 최준호는 육아에 지친 배수진에게 "마라탕 사올까?"라고 제안, 배수진은 "제가 애들 볼테니 사오실래요?"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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