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연과 이아영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달달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 추성연x이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아영은 추성연이 사는 영주에 도착했고 곧장 추성연의 집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이아영은 "다 같이 있다가 둘이 있으니까 이상하다"며 부끄러워했고 추성연은 "저는 좋다. 상대방에게 집중할 수 있지 않냐.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추성연의 집에 도착했고 이아영은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추성연의 집을 보며 "너무 깨끗하다"며 감탄했다. 집을 둘러본 뒤 추성연과 이아영은 커피를 마셨고 이아영은 "재밌겠다. 직장인 거기인 사람 처음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추성연은 "저도 직장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농담을 쳤다.
그러자 이아영은 "있다. 저는 일용직이다. 공부도 꼴찌하고 직업이 없어서 할 말이 없다"라며 털털하게 말했고 추성연은 "아니다. 공부가 다는 아니다"라며 다정하게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지낼 동거하우스로 향했고 집을 둘러보던 이아영은 한방에 침대 2개가 있는 걸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추성연은 웨딩 사진을 보며 미소지었다.
추성연과 이아영은 제작진에게 "진짜 같은 방을 써야 하나?"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아영은 추성연에게 "불편하지 않을까? 나 코골 텐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한 방에서 함께 보내기로 결정했고 아침 일찍 내려오느라 고생했던 이아영은 곧장 잠들고 걱정하던 것처럼 코를 골았다.
추성연은 이아영이 코를 골자 방문을 닫고 점심을 준비했다. 음식을 준비해 놓은 추성연은 이아영에게 다가가 "마트에서 김치랑 밥을 사러 갈거다. 필요한 거 있냐"며 물었고 이아영은 "나 코골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추성연은 "그렇다. 못 깨우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들이 엄선한 질문을 넣어 젠가 게임을 했고 이아영은 "손맛 잡고 잘 수 있냐?"는 질문을 뽑았다.
이에 추성연은 "가능하다"고 말했고 이아영은 "그게 되나?"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유세윤은 "손만 안 잡을게라고 말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연은 "섹시한 사람? 귀여운 사람? 누가 좋냐?는 질문을 뽑았고 이아영은 "귀여운 남자. 귀여운 게 낫지 않나. 오빠도 귀엽다"고 대답했다. 이에 추성연이 미소지었다. 이후 이아영은 "이성에게 욕한 적 있냐"는 질문을 뽑았다.
추성연은 "전 이성에게 욕한 적 없다"고 대답했고 남편의 폭언으로 이혼한 이아영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은 뒤 "착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아영은 10초 포옹하기를 뽑았고 두 사람은 수줍게 서로를 안았다. 추성연은 "설레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