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애인, 박보검 아닌 ♥︎류준열→남태현 장재인 '양다리논란' 후 공식[Oh!타임머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16 13: 05

과거의 오늘(8월 16일), 다사다난한 연예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나와 눈길을 끈 가수도, 때아닌 '도촬 논란'에 휘말린 방송인도 있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공식 장수커플이 그 시작을 알린 날이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그 날로 떠나보자.
- 남태현, 장재인 양다리 폭로 후 첫 공식석상(2019. 8. 16)

가수 남태현이 이날 오후 진행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DOME에서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에 참석해 남다른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첫 공식석상이었기 때문.
앞서 가수 장재인이 tvN ‘작업실’을 통해 만난 남태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 했으나,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남태현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고 장재인은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남태현이 한 방송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금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그는 양다리 연애 논란과 관련, “(내가) 원인을 제공한 건 맞지만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다”고 강조하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지만 (양다리는 아니다.) 저 때문에 상처받으셔서 너무 죄송하다.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요즘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재인은 SNS를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내게 참으라,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다시 한 번 남태현의 발언을 겨냥하는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 윤정수 일반인 도촬 논란(2018. 8. 16)
윤정수가 때아닌 SNS 도촬 논란에 휘말려 사과했다.
윤정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혼자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라고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진다 재미져. 매우 시원함"이라며 "카페 안에 여성분은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1도 관심없으심. 들어오는 길 희한해서 길 잃은 줄 알았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윤정수가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서는 카페 안에 함께 있는 여성의 모습이 작게 담겨 있었다. 이 때문에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연예인의 SNS에 일반인의 얼굴이 노출됐다는 이유로 SNS 도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윤정수는 "본의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급수정 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윤정수가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란 반응과 프로불편러들이 많다란 의견이 공존했다.
- 류준열♥︎혜리 열애 공식 인정, 장수커플의 시작(2017. 8. 16)
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날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더불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는 혜리가 연기한 덕선이 박보검이 연기한 택과 연결됐던 바다. 
드라마로 동료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예쁜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들의 알콩달콩 열애는 현재 진행형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