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母, 내 아이 때문에 교통사고 당해" 죄책감 눈물(마이웨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16 11: 17

‘스타다큐 마이웨이’ 최수린이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죄책감을 토로했다. 
최수린은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친언니인 배우 유혜리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모친이 무릎이 안 좋은 데다 코로나19 시국이라 집 안에서만 운동 없이 지낸 탓에 어지럼증까지 호소하는 등 건강이 악화된 이유에서다. 
최수린은 모친이 검사 받는 걸 뒤에서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어머니가 우리 아이를 봐주셔서 모시고 살고 있다. 그런데 유치원을 데려다 주시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너무 죄송하더라”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해서 더 많이 약해지셨다. 밖에 못 나가니 더 쇠약해졌다. 정적으로 시간을 보내니 많이 쇠약해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검사 결과도 좋지 않은 편. 당뇨에 관절염까지 악화된 상태라 의사는 건강 관리에 무조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유혜리는 스케줄이 바쁜 동생을 대신해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우리 엄마 젊었을 때 미인이셨다”며 흐뭇하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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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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