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데뷔 16주년을 맞이하여 파란의 멤버 최성욱(ACE)이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습관처럼'은 지난 5월 발매한 최성욱의 솔로곡 싱글 '두근대고 내가슴은 파도처럼 출렁'에 참여했던 S2ani Yoon가 편곡과 프로듀싱에 다시 한 번 참여했으며, 어쿠스틱한 편곡에 트렌디한 느낌을 더해 그룹곡에서 세련된 솔로곡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파란은 2005년 1집 타이틀곡 "첫사랑" 이란 곡으로 데뷔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그룹이다. 이번 리메이크 곡 '습관처럼'은 파란 1집에 수록되어 있던 후속곡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이다.

'습관처럼' 작곡가 성우석은 파란의 '습관처럼' 이외에도 파란3집 타이틀곡 "don't cry"를 작곡하였으며, 이전부터 파란과 많은 작업을 해 온 작곡가로,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서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최성욱과 성우석 작곡가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
기존에 파란 5명이서 불렀던 정통발라드 느낌과는 정반대로 아에 밴드느낌의 솔로곡 편곡으로 이루어져, 최성욱의 보컬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원곡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고, 마치 처음 듣는 곡처럼 새롭게 바뀐 '습관처럼'이 요즘 MZ세대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성욱(ACE)의 리메이크 앨범 '습관처럼'은 8월 2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최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