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막내딸(?)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우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하루에도 12번씩 노심초사 우리 막내딸 이슈는 일희일비 살 얼음판 가족들 울렸다 웃겼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끼니 때마다 죽어라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다가도 병원 가기 싫으면 먹어야 한다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마지못해 억지로 조금이라도 먹는 척 하는 이슈..이슈 입 맛에 맛는 메뉴 찾을 때까지 삼시 세 끼 각종 매뉴 몽땅 꺼내 손에 쥐고 혜란 씨와 교대로 진이 쏙 빠집니다. 그래도 우리 이슈의 기적 같은 하루하루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오늘도 이슈 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으며 반려견 이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득 드러냈다.
"#아빠는이슈의손이되어주고 #언니들은이슈의발이되어주며 #그리고 #엄마는이슈의마음을읽어줍니다 #우리가족은이슈고 #이슈를위해우리가족은오늘도최선을다합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끼니를 먹는 이슈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슈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니며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안무가 배윤정은 “이슈야 힘내자”, 배우 황정음은 “이슈야♥︎”란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우리 부부는 슬하에 예린, 예은 양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이 가족은 채널A '아빠본색'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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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우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