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내 방송인 김정임이 알코올 예찬론을 펼쳤다.
김정임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술상. 아니면 이른 아침 촬영. 점심부터 낮술... 코로나로 바뀐 일상들 중 하나. 나의 남편의 친구들.
또 나의 친구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로 맺는 인연들과의 미팅들, 힘들지만..나는 하나도 힘들지 않는 일들”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이렇게 또한 얼마나 살고 싶었던가? 혼자 육아를 하면서 "언제쯤 좋아하는 보고싶은 사람들과 여유있게 술 한 잔 하면서. 밥도 먹고..많은 사는 얘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웃고 떠들고 할 수 있을까?"그리워했던가? 내 인생은 지금 바로 지금이란 생각에. 하루의 많은 일들을 하고 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정임은 “나는 음식하는 손도 크고 빠르다는 것 또한 느낀다. 그냥 그것도 기분 조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에 해가 눈부실 때..다들 돌아기시지만 산더미 같이 쌓인 설거지들 치우기엔..아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이 또한 적응하니 나쁘진 않네요”라며 긍정 기운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애들 방학이 벌써 끝나가네요..오일파스타 많이 해드세요.아이들과”라며 “#코로나로바뀐일상 #술은낮술 내 스타일. 오장육부만 괜찮다면..물 대신 아니 커피 대신 술마시고 살고 싶은 임쓰언니야ㅋㅋ”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