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독박 육아’의 고충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1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눈길 닿는 곳마다 할 일 투성이인 독박 육아맘에게 아기의 낮 수유 텀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밤에는 남편 늦은 저녁을 만들어야 해서 아가 자는 낮 시간 동안 짬을 내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정리한 냉장고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어차피 언제고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매일의 분량을 정해서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산후풍으로 온몸 뼈 마디마디가 시리고 으스러지게 아파서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몸이 아팠던 적이 있었나 싶게 버겁기도 한 하루하루지만 엄마니까 해내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육아에 올인하고 있는 독박 육아맘님들 진심 담아 응원합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혼자 다 짊어진 듯 마음이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힘내보아요!”라며 고된 육아에도 힘을 내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결혼했다. 지난 6월 23일 오전에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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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