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의 아내인 사진작가 니키리가 섹시 블랙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니키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니가 원한다면 내 팔꿈치를 주지뭐 까짓거!"란 재미있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채 홀터넥 스타일의 화려한 블랙 의상을 입고 지인과 함께 소파에 앉아있는 니키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유의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인다.
앞서 니키리는 SNS에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는 못가질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란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샀던 바.
이에 그는 "아이고ㅎㅎㅎ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거 같아서 적어요.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거죠^^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게 저의 직업이기도 하구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여서 어제도 별 생각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것 뿐인데ㅎㅎㅎ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제 인스타가 제 색깔을 잃지 않겠죠"라고 덧붙여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니키리와 유태오는 11세 연상연하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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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