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의 옷장에는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가득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큰 돈'을 쓴 것은 크리스털로 덮인 맞춤형 핑크 에르메스 버킨 가방이라고 밝혔다.
힐튼은 최근 엘르 옷장 투어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가장 기억에 남고 값비싼 의상과 액세서리를 소개하며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그는 '주문제작한 버킨백'을 소개하며 "난 에르메스를 사랑하고, 이 가방을 사랑한다. 내가 가방이라면, 이것이 바로 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가방은 핑크색으로 6만개가 넘는, 5가지 크기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덮여있다. 단연 희귀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힐튼은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 가방의 가치는 그가 2018년에 구입했을 때 6만 5천 달러(한화 약 7,598만원)로 추정된다.
한편 1981년생인 힐튼은 얼마 전 한 팟캐스트에서 남자친구인 작가 겸 방송인 카터 리움과 IVF(체외수정,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해 몸 밖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방법)를 진행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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