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쏟아지는 극찬, “케인 없어도 손흥민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6 19: 15

손흥민(29, 토트넘)이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톱으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왼발 감아차기로 왼쪽 골대에 꽂히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로 토트넘 합류를 거절해왔던 해리 케인은 이날 결장했다. 케인은 지난 13일 극적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훈련은 한 번 밖에 못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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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영국언론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더선’은 “한국출신의 나이스가이 손흥민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다시 괴렵혔다.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이 누누 감독에게 완벽한 승리를 선사했다”고 칭찬했다. 
토트넘 관중들은 “해리 보고 있나?”를 연호하며 손흥민을 경배했다.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이 있다며 케인을 비판한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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