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카드 도동현 결승골’ 경남, 부산 1-0 제압…리그 5위로 점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6 21: 32

경남이 용병술 적중으로 5위로 점프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1-0으로 눌렀다. 경남(승점 33점)은 부산(승점 32점)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4-4-2의 경남은 백성동과 윤주태의 투톱을 가동했다. 윌리안, 장혁진, 윤석주, 임민혁의 미드필더에 김동진, 이우혁, 김영찬, 채광훈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손정현이 맡았다. 

부산도 4-4-2였다. 드레젝, 안병준의 투톱에 김정민, 김정현, 김진규, 헤나토의 중원이었다. 박민규, 황준호, 김승우, 최준이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최필수였다. 
전반전은 부산의 우세였다. 안병준과 드로젝이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손정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전 두 팀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결승골은 후반 28분 터졌다. 후반 14분 윤투재 대신 투입된 도동현이 사고를 쳤다. 
윌리안의 슈팅을 최필수 골키퍼가 쳐내자 쇄도하던 도동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부산은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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