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팬들도 감탄 “손흥민은 아시아선수 중 유일한 월드클래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7 00: 25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한 손흥민(29, 토트넘)의 대활약에 한국은 물론 베트남도 흥분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톱으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왼발 감아차기로 왼쪽 골대에 꽂히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베트남 ‘징뉴스’는 16일 ‘맨시티는 손흥민을 상대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크게 다뤘다. 이 신문은 “맨시티에게 손흥민은 악몽이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7골을 넣었다. 아시아출신 손흥민의 속도와 날카로움은 맨시티에게 악몽”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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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없을 때 토트넘이 폭발하는 포인트가 됐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팬들도 손흥민을 인정하고 있다. 팬들은 “2018-19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 없이 토트넘을 챔스 결승에 진출시켰다”, “손흥민이 너무 좋다. 그는 아시아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선수다”, “스타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방법을 하는 선수다. 그게 바로 손흥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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