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정준, '♥김유지'에 노래 요청하자 "꺼져" 폭탄발언→장민호, 자가격리 끝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16 23: 59

자가격리를 끝낸 장민호가 드디어 ‘골프왕’에 복귀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는 자가격리를 끝낸 장민호의 활약이 펼쳐졌다. 
골프왕 멤버들은 장민호를 격하게 환영했다. 양세형은 “골프왕 멤버들 얼마나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같이 자가격리 하시는 분이 나가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다”며 “그때 골프왕 녹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가격리하면서 골프왕 방송을 봤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기만 빼고 하는 녹화에 24시간 어두웠으면 싶었다며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도모, ‘도 아니면 모’ 골프 모임 멤버들도 등장했다. 윤다훈, 박상면, 이상훈, 정준이었다. 양세형은 “전국 돌아다니면서 골프로 돈 따는 사람들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3언더만 한다. 69타이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첫 번째 대결은 4대 4 단체 대결이었다. 이상훈은 이상우와의 스크린 골프장에서의 패배를 떠올리며 두려워했다. 이상우가 첫 타자로 나섰다. 잘못 쳐 땅을 파자 모두 비난을 했다. 양세형은 “나이스 해저드. OB보다 나아.”라며 위로했다. 이상우는 “방향은 좋았는데..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정준이 “멀건 없죠.”라고 하자 “골프왕은 그런 것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이상훈이 나섰다. 이상훈의 드라이버에 모두가 “나이스샷”이라고 했다. 260m였다. 박상면은 “이거 드라이브 안하면 끝난거야. 끝났어!”라고 했다. 도모 팀의 승리였다. 
홀을 꽉 채운 해저드의 늪에서 라운드가 이뤄졌다. 게임에 앞서 전화통화를 통해 제시어를 성공해야 특혜가 주어지는 혜택게임도 있었다. 정준은 ‘연애의 맛’에서 만난 바 있던 여자친구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주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절친 이찬원에게 전화를 했다. 김국진이 장난스레 “어디서 만났어요?”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트롯의 맛에서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정준의 제시어는 ‘끊어’였다. 여자친구 김유지에게 전화를 건 정준은 다짜고짜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원래 성격대로 하라고 하자 정준의 여자친구는 “꺼져”라고 했다.
정준은 김유지에게 “내가 이렇게 하면 유지가 싫어하는 거”라고 하자 김유지는 “집에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갑자기 화내는 것?”이라고 하자 정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시어를 맞춰서 정준을 안심하게 했다. 
장민호의 제시어는 “저리가”라는 말을 듣는 거였다. 조금 헤매던 이찬원은 “저리가”를 맞췄다. 골프왕팀이 2분 8초로 승리했다. 장민호는 “찬원아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또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 도모 팀은 윤다훈과 정준이 나섰으며 골프왕팀은 장민호와 이동국이 나섰다. 장민호는 멋진 샷을 선보여 “에이스의 귀한”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게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리고 4대 1인 상황. 다음 게임까지 지면 골프왕팀이 최종승리를 하는 상황이었다. 도모 팀은 재정비에 나섰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1대 1 에이스끼리의 대결이 이어졌다. 장민호는 다행히 벙커를 피해갔다. 윤다훈은 굿샷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은 다시 1대 1 에이스전이 이어졌다. 정준은 이동국을 지목했다. 이 게임에서는 이동국이 활약해 5대 3을 기록했다. 승리는 골프왕팀이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은 필드 위에 선 다섯 남자들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와 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 버라이어티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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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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