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김유지♥ing' 정준, 결혼 임박? 이동국에 "부녀사이 부러워" ('골프왕')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17 08: 28

‘골프왕’ 사랑꾼 정준이 여자친구 김유지와 잘 만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는 골프왕 팀 김국진, 이동국, 장민호, 이상우, 양세형과 '모 아니면 도' 골프모임 '모도'의 멤버 윤다훈, 박상면, 이상훈, 정준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정준은 거리측정기를 잘 못다루는 박상면에게 “아니 형님, 처음 써본 사람처럼 왜 그래요”라고 말하며 “상면이 형님은 잘 챙겨줘야 한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리고 윤다훈에게 “형님이랑 저 띠동갑이 넘어요?”라고 물었다. 윤다훈은 “몰라. 내가 너랑 이렇게 앉아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박상면은 “골프왕이 좋은 프로 같다. 준이도 만나고”말해 정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박상면은 “골프한지 20년 됐다. 국진이 형이 머리 올려줬다”라고 전했다. 윤다훈은 “작년 11월에 홀인원을 했다. 두 번이나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준은 “파3때 형이 무조건 치면 되겠다”고 말했다. 
박상면은 “홀인원하면 좋다던데, 내 아내는 홀인원하고 그 다음날 영화가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자가격리를 끝내고 온 장민호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골프왕 멤버들은 환영하며 "두부를 준비해와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난 가득한 목소리로 양세형이 “골프왕 멤버들 얼마나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골프왕 녹화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자가격리 하면서 골프왕 방송을 봤다고 전했다. 훈훈함도 잠시 장민호는 자기만 빼고 하는 녹화에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고 센스있게 화답해 모두를 웃겼다.
도모, ‘도아니면 모’ 골프 모임 멤버들도 등장했다. 윤다훈, 박상면, 이상훈, 정준이었다. 양세형은 “전국 돌아다니면서 골프로 돈 따는 사람들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3언더만 한다. 69타이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상우랑 스프린골프를 하면서 졌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윤다훈도 골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엄청 잘치시는 분”이라고 전했다. 윤다훈과 이상훈은 골프 관련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어 골프왕 멤버들을 떨게 했다. 
양세형은 “점점 재야의 고수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준은 “다훈이 형이 제 실력이 나오면 저희가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진 팀이 각자 골프 프로채널 삭제하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첫 번째는 4대 4 단체 대결로 시작됐다. 첫 타자로 나선 이상우는 잘못 쳐 땅을 파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양세형은 “나이스 해저드. OB보다 나아.”라고 말하며 위로를 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상우는 “방향은 좋았는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장민호도 활약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그동안 팬들이 형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며 부담을 줘 웃음을 줬다. 장민호의 샷을 보고 칭찬이 이어졌다. 남은 거리가 6m인 상황 윤다훈의 써드샷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쉬움이 가득했다. 도모는 3온이었고 골프왕은 4온이었다. 다음으로 이상훈이 마지막으로 나서 도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라운드까지 마무리되었다. 스코어 5대 3으로 승리는 골프왕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준은 여자친구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어 "끊어"라는 제시어를 듣는 미션을 수행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처음 만나 연애까지 하고 있다. 
김유지에게 전화를 건 정준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유지에게 “내가 이렇게 하면 유지가 싫어하는 거”라고 묻자 “집에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갑자기 화내는 것?”이라고 한 것.
하지만 곧 제시어 "끊어"를 맞춰 정준을 웃게 했다. 정준은 김유지와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내며 "잘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또 정준은 “누굴 부러워해본 적이 없는데 이동국 형이 너무 부럽다. 따님이랑 테니스를 치시더라구요. 제가 또 테니스를 좋아하거든요. 부러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며칠 뒤. 골프왕 마스터즈 대회 D-7을 앞두고 골프왕 멤버들은 김미현 감독을 찾아 실내 골프장을 방문했다. 시합을 7일을 앞두고 실력체크에 나선 것. 앞으로 있을 시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은 필드 위에 선 다섯 남자들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와 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 버라이어티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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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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