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카이와 김희선이 야간포차 안주를 완판, 감격에 젖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6화에서는 주막 영업을 이어가는 탁재훈, 문세윤, 김희선, 유태오, 카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과 김희선은 놀잇감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고 카이와 문세윤은 미역국에 넣을 성게를 직접 포획했다.
첫번째 신혼부부가 도착했다. 이들은 50일차 부부라고. 이들은 “부산남자와 광주여자의 만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부부도 도착, 이들은 2개월 차 신혼 부부라고. 이어 결혼한지 1년차라는 세 번째 신혼부부까지 도착했다. 저녁 메뉴는 흑우 스테이크, 갈치조림, 성게 미역국으로 결정됐다. 유태오는 능숙한 솜씨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카이는 고기를 직접 구워 신혼부부들에게 애피타이저로 제공했다. 복분자주로는 소스를 만들었다. 손님들은 에피타이저를 보고 “장난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희선은 곁들일 술로 지리산 약초주를 준비했다.
메인 메뉴로는 갈치조림과 성게 미역국이 제공됐다. 유태오의 요리를 맛본 신혼부부들은 “너무 맛있다. 요리를 정말 잘 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태오는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우도 식구들과 신혼부부들은 노을을 감상했다. 김희선은 야간 포차를 열었다. 메뉴로 땅콩버터 진미채, 민물 새우튀김, 맥주를 준비했다. 포차는 카이와 김희선이 담당했다. 모든게 순조롭던 그 때, 튀김기가 말썽이었다. 꺼졌다 켜졌다 오락가락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김희선은 주방에서 휴대용 버너를 꺼내왔고 포차를 다시 운영하려고 했지만 매대의 전원이 갑자기 꺼져버렸다.
위기에 빠진 포차를 위해 탁재훈이 나섰다. 탁재훈은 포차를 점검하는 동안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변신, 낮에 구입한 놀잇감으로 놀이를 주도했다.
포차는 정상영업을 시작했고 카이와 김희선은 손님들에게 안주를 나눠줬다.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희선은 “민물튀김 안에서도 한 번 튀기고 밖에서도 한 번 튀긴거다”라며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음식을 만들던 김희선은 맥주를 따서 마시기 시작했다. 탁재훈은 “주모가 주당이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있으면 무슨 요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도시에서는 뭘 안하면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제주도에 있으니 조바심이 덜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감성에 젖은 탁재훈을 뒤로하고 카이와 김희선은 주막으로 들어가 망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만든 망고 아이스크림을 맛본 손님들은 “우와”라며 감탄했고 이를들은 카이는 “누나 우와 소리 들은거 처음이죠”라며 김희선과 방방 뛰며 기뻐했다. 안주를 완판한 김희선은 카이에게 “너랑 하니까 뭐가 된다”고 말했다. 카이는 “우리는 안 되는게 없다. 우리는 영혼의 듀오다.”라며 즉석으로 “카희”라는 이름을 작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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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