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카이X김희선, 영혼의 듀오 ‘카희’ 결성.. 야간포차 성공→탁재훈 ‘탁크리에이션’ 활약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17 06: 56

‘우도주막’ 카이와 김희선이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야간포차를 성공적 마무리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6화에서는 이곳저곳 말썽인 야간포차를 살리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카이와 김희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석식을 위해 신혼부부들이 하나 둘 씩 모였고 탁재훈은 이름이 ‘티파니’라는 손님에게 “너무 이름이 예쁘다. 보석 이름”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희선 또한 “이름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티파니는 대만 출신으로 영어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세윤은 탁재훈에게 “영어이름이 있냐” 기습 질문했다. 이에 탁재훈은 “있다. 스트레스다”라고 농담했다. 문세윤은 “에스파파지 않냐. ‘참 다 행이다’도 부르시고 ”라고 말했다.
남자손님은 “그 노래 학생때 많이 들었다”며 반가워했다. 탁재훈은 여자 손님에게에게 “저 아시냐”고 질문했고 여자 손님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여자 손님은 “문세윤은 tv에서 본 적 있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이민호와 같이 나온 드라마를 봐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와 유태오도 알고있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 아는데 저만 모르신다고요?”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날 저녁으로는 흑우 스테이크, 성게 미역국, 갈치조림이 제공됐고 김희선은 곁들일 술로 지리산 약초주를 준비했다. 
김희선은 노을을 보며 감성에 젖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야간 포차를 열었다. 메뉴로 땅콩버터 진미채, 민물 새우튀김, 맥주를 준비했다. 포차는 카이와 김희선이 담당했다. 모든게 순조롭던 그 때, 튀김기가 말썽이었다. 꺼졌다 켜졌다 오락가락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김희선은 주방에서 휴대용 버너를 꺼내왔고 포차를 다시 운영하려고 했지만 매대의 전원이 갑자기 꺼져버렸다.
위기에 빠진 포차를 위해 탁재훈이 나섰다. 탁재훈은 포차를 점검하는 동안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변신, 낮에 구입한 훌라후프 꺼내와 놀이를 주도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머쓱해진 탁재훈은 주막으로 들어갔다.
유태오는 “야경도 아름답고 즐거운게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위로했다. 탁재훈은 포기하지 않고 제기와 비눗방울을 가지고 나갔고 손님들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 탁재훈은 다시 훌라후프를 꺼내왔고 이를 본 김희선은 관심을 보이며 다가왔다. 훌륭한 훌라후프 솜씨를 뽐내던 김희선은 급기야 목으로 훌라후프를 돌리기 시작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포차는 정상영업을 시작했고 카이와 김희선은 손님들에게 안주를 나눠줬다.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두 사람이 만든 망고 아이스크림을 맛본 손님들은 “우와”라며 감탄했고 김희선은 카이에게 “너랑 하니까 뭐가 된다”고 말했다. 카이는 “우리는 안 되는게 없다. 우리는 영혼의 듀오다.”라며 즉석으로 “카희”라는 이름을 작명했다.
손님들은 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선은 즐거운 밤 되라고 인사를 건넸고 한 손님은 “다른 프로그램 보면 연예인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는데 가까이 붙어 있는게 신기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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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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