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하재숙이 필라테스로 몸을 가꾸는 근황을 전한 가운데 서장훈도 운동실력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시즌2’ 에서 행숙 부부가 전파를 탔다.
고성댁으로 컴백한 하재숙 부부의 모습을 만나봤다. 최대철에게 “전 남편 입장에서 현 남편 지켜봐달라”고 하자 하재숙은 “말 잘해라”며 의식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행과 하재숙 커플 1년 2개월만에 컴백했다. 하재숙은 드라마 ‘광자매’를 마치고 고성으로 컴백한 모습이었다. 모두 “남편이 많이 말랐다”고 하자 하재숙은 “여름 되면 일이 많아 저렇게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하재숙은 피아노 연주로 아침루틴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배 안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새로운 배를 구입한 모습. 이유에 대해 하재숙은 “업무상 필요하지만 남편이 더 좋은 것들을 좋아한다”고 했다. 남편 이준행은 “운전실력도 늘었다”며 아내를 칭찬하면서 이어 샌드위치로 배 위에서 선상 브런치 타임을 즐겼다.
계속해서 하재숙은 필라테스로 몸매를 관리했다. 모두 하재숙을 보며 “이 분 잘하네, 몸 유연하다”고 하자, 하재숙은 “배우하기 덩치가 많아, 드라마 하면 악플도 많다”면서 “하지만 내 철칙은 몸무게는 둘째치고 내 몸은 자유롭게 쓸수 있게 하려는 철칙이 있어 운동 꾸준하게 하는 편”이라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코어 근력이 대단하다, 참 아까운 인재”라면서 “누군가 발견했으면 어떤 종목을 운동 했어도 잘했을 것”이라며 태릉이 놓친 인재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 이준행은 해양 쓰레기를 줍던 중 버려진 나무로 화분을 만들었다. 이에 이준행은 “내가 그만하라고 했잖아, 멱살 좀 잡자”고 했으나 이준행은 “인증샷 찍자”며 아이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재숙은 “화분 3만 8백개 만들어, 온 집안이 사막이 됐다”면서 중고거래까지 중독된 이준행에게 분노, “끊기로 하지 않았나, 여기까지다”고 하자, 김구라는 “불치다, 이건 못 고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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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