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세영이 일본인 남친과의 노출 깜짝 카메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이세영과 일본인 남자친구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 '아무것도 안입고 외출한다고 할때 여자친구 반응보기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세영의 일본인 남자친구가 먼저 등장했다. 그는 앞서 이세영이 남자친구 앞에서 알몸 댄스로 깜짝 카메라를 진행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 복수로 아무것도 안 입고 나간다고 할 때 반응을 보려고 깜짝 카메라를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뒤이어 이세영과 일본인 남자친구가 함께 지내는 집안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침대에 누워 여유롭게 핸드폰을 만졌고, 남자친구는 컴퓨터를 하고 있던 상황. 이세영의 남자친구는 갑자기 바지를 벗었고 하반신은 모자이크한 채 등장했다. 심지어 그는 실제 일본 방송에서 등장한 알몸 개그를 선보였다.
이세영은 일본식 개그에 웃으며 동조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하의 실종' 상태로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벌떡 일어나며 당황했다. 그는 "팬티 입어야지"라며 다독였고, 집 밖을 나서려는 남자친구를 붙잡으며 "그러고 나가면 안 돼"라며 채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세영 남자친구의 깜짝 카메라는 그칠 줄 모르는 상황. 이세영은 진짜로 당황한 듯 얼굴 표정을 굳혔고 "곰돌이 푸냐", "왜 그러는 거냐", "술 냄새 난다", "징그럽다. 팬티 입어라", "그러고 점프 하지 마"라고 힘주어 말했다.
평소라면 짖궂은 장난에도 웃으며 대응하고 깜짝 카메라도 빠르게 눈치챘을 이세영이지만, 남자친구의 막무가내식 행동에 실제로 당황한 듯해 순간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알몸 외출을 시도하면서도 장난스럽게 계속 자신의 손에 붙잡히는 상황. 이세영은 장난을 눈치챈 듯 웃었고,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남자친구 목덜미를 잡았다. 또한 남자친구를 붙잡고 "아기처럼 엉덩이라도 맞아야 하는 거냐. 내가 나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다그쳐 웃음을 더했다.

이세영은 실제 결혼을 약속한 일본인 남자친구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에게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선보일 수 없던 과감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한국과 일본의 유머코드를 곁들인 영상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터다.
이에 이세영 남자친구의 '하의 실종' 깜짝 카메라에 대해서도 팬들은 "진짜 벗었냐. 정말 대단하다", "점프 하지 말라는 게 너무 웃기다", "아니 그래도 바지만 벗고 팬티는 입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찰싹찰싹 소리 뭐냐"라며 박장대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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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평티비 YPTV' 유튜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