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가 바쁜 일상을 공유했다. 남편 이완과 함께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일본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것.
이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지긋지긋하다…무서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이보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해외출국선별진료실이라고 적힌 코로나19 임신 선별진료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JLPGA 투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이보미가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려는 듯 하다. 이보니는 지난 달 JLPGA 투어 상반기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후 남편 이완과 함께 휴식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도쿄올림픽 해설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다시 투어에 복귀하기 위해 준비를 하며 검사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함께 전한 이보미였다.

이보미는 투어 복귀 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이완과의 달달한 일상을 여러 차례 공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내 소울메이트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찾은 모습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보미는 남편인 이완과 함께 명품으로 쫙 빼입은 하객 패션을 자랑하며 결혼식장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결혼 3년차에도 달달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남편과 달달한 일상을 보낸 후 투어 복귀로 다시 이별의 시간을 맞게 된 이보미다.
한편 이보미와 이완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이보미의 남편 이완은 오는 9월 개봉되는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이보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