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출신 하이브로, 방송 활동 재개…가을 컴백도 예고 [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17 09: 49

 그룹 하이브로(High Bro)가 새출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7일 소속사 에이티원엔터엔인먼트에 따르면 하이브로는 오는 18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UBC울산방송 음악 프로그램 '열린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 녹화에 참여한다.
'뒤란'은 하이브로가 지난 6월 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최근 보컬 태근의 합류로 다시 4인 체제(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김호용, 보컬 태근)를 갖춘 이들은 '뒤란'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와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로는 최근 공식 SNS에 팀 재정비 이후 첫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멋을 낸 네 멤버는 밝은 모습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과시했다. 
베이스 담당 멤버인 윤장현은 소속사 후배 가수 임지안을 위한 지원사격에도 나섰다. 임지안의 신곡 '일기예보' 라이브 클립 영상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것이다. 윤장현은 우산을 쓴 채 노래하는 임지안 위에서 물조리개로 물을 뿌리며 비가 내리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는 역할을 맡아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이브로는 장미여관 출신 배상재와 윤장현이 주축이 돼 결성한 팀이다. 그동안 싱글 '노래하자', '나만 몰랐어', EP '굿 모닝'(Good Morning) 등을 발표했다. 최근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신예 보컬 태근을 새 보컬로 영입했다.
프로필 이미지 공개, 라이브 클립 영상 카메오 출연, 방송 출연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로는 올가을 중 신곡을 발표하고 정식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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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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