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름이 백신 예약 10부제를 착각한 뒤 자책했다.
한보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끝자리 6인데..나이도 맞는데..왜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하려는 한보름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해당 기간 내에 대상자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만 뜰 뿐이었다. 이에 한보름은 “끝자리 6인데, 나이도 맞는데 왜요”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팬들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착각에서 벗어났다. 한보름은 “아! 뒷자리 끝자리가 아니라 앞자리 끝자리예요?”라며 “달력에 표시해놓고 이날만을 기다린 바보?”라고 말했다.
한보름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 시행’이라는 설명을 다시 확인한 뒤 “시험문제 끝까지 읽어보자. 자세히 읽어보자.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한보름은 SBS Fil ‘빵카로드’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