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인 줄..머리 심어" 김지우, 외모 조롱 DM에 열받았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17 14: 21

배우 김지우가 외모 비하 DM에 발끈했다. 
김지우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내… 어찌 아셨을까?? 내 어릴 적 별명 황비홍 맞는데..?! 뭐하는 사람이야?? 이런 인간은..???”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분노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한 누리꾼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한 것. 이 누리꾼은 전날 오후 김지우에게 “황비홍인 줄 알았어요. ㅠ 머리 심으셔야 할 듯. 심각하네요”라는 비꼬는 DM을 보냈다. 

앞서 김지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달려 달려!!”라는 메시지와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힘들지만 개운한 듯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데 머리를 걷어올리는 바람에 넓은 이마가 드러났다. 
이를 본 누리꾼이 굳이 김지우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며 놀린 걸로 보인다. 욕설이나 수위 높은 비난은 아니지만 콤플렉스를 지적하며 비아냥거리는 코멘트라 불쾌감을 자아낸다. 
이에 김지우가 DM 박제에 나서며 공개 저격한 걸로 보인다. 동료인 박슬기는 “모자이크도 아깝다ㅠㅠㅠㅠㅠㅠ”라는 댓글을 남겼고 서동주도 “아 진짜 찌질하다…”라는 댓글로 김지우를 위로했다. 
한편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김지우는 브라운관은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최근까지 뮤지컬 ‘빅피쉬’, ‘비틀쥬스’ 등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지난 2013년 5월에는 레이먼 킴 셰프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듬해 딸 루아나리를 낳았는데 “만물대지의 여신이 루아다. 포루투갈어로 달이라는 뜻이다”라고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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