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토트넘 감독 “케인, 맨시티 이적에 대비해야만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7 13: 45

해리 케인(28, 토트넘) 이적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케인이 결장한 가운데 원톱으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왼발 감아차기로 왼쪽 골대에 꽂히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개막전 케인의 결장에 대해 “케인의 결장은 토요일(14일)에 정했다. 결정을 내려야 했다. 케인이 일요일에 훈련은 했지만 이적 마감일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대비해야 했다.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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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이 당장 불발된 마당에 케인 역시 울며 겨자 먹기로 토트넘에 복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케인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 
누누는 “8월 31일 이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우리의 권한 밖이다. 이적시장이 마감되면 팀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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