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호날두...맨시티-PSG, 둘 다 영입 의사 無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17 16: 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벤투스에 머무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 모두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유벤투스는 우승은 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힘겹게 따냈다.

여기다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손실로 구단 몸집도 줄이려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2021-2022 시즌이 마지막인 호날두와 이별설이 제기되는 상황.
자연스럽게 호날두는 이번 여름 PSG를 비롯해 맨유 등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당초 호날두는 킬리안 음바페 이탈설이 돈 PSG,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났는데 공격수 보강이 불투명한 맨시티와 연결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맨시티와 PSG 모두 호날두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로마노는 "유벤투스는 어떤 팀한테도 호날두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PSG는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없다. 맨시티 역시 호날두보다는 해리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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