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의 선수는? ‘오버워치 리그’, MVP 투표 개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8.17 16: 2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리그’ 2021 시즌의 종료를 앞두고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시작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부터 ‘오버워치 리그’ 2021시즌 MVP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 돌입했다. 2021 정규시즌 MVP 후보에는 ‘피어리스’ 이의석, ‘한빈’ 최한빈, ‘스파키’ 김영한(이상 댈러스), ‘플레타’ 김병선, ‘이자야키’ 김민철, ‘립’ 이재원(이상 상하이), ‘리브’ 황신(청두), ‘펠리컨’ 오세현(애틀랜타), ‘프로핏’ 박준영(서울), ‘슈’ 김진서(LA 글래디에이터즈)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는 총 9명이다.
전 세계 ‘오버워치 리그’ 팬들은 오는 26일까지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탐여할 수 있다. MVP는 팬 투표 25%, 각 팀 GM, 감독, 리그 중계진, 언론 투표 75% 비율로 결정된다. 정규시즌 MVP에 뽑힌 선수는 트로피, 상금 5만 달러(약 6000만 원), 차기 시즌용 MVP 져지 패치를 받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밖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의 신인’ ‘올해의 코치’ ‘역할 스타’ 및 ‘데니스 하벨카 상(Dennis Hawelka Award)’ 등 4개 부문의 시상자를 선정한다. 매해 가장 뛰어난 신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신인’은 올해 데뷔한 선수 중에서 소속팀이 치른 전체 전장 기준 50% 이상 참가한 선수에게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학살’ 김효종(2019) ‘알람’ 김경보(2020)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인 선수들이 수상을 노린다.
여기에 공격, 돌격, 지원 역할에서 각각 가장 뛰어난 4명의 최정예 라인업을 선정하는 ‘역할 스타’, 팀원과 조직, 그리고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데니스 하벨카 상’도 올해 주인공을 기다린다. 작년 신설된 ‘올해의 코치’도 경쟁이 치열하다.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기간 중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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