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뮤지컬 도전에 쏟아진 응원에 감격했다.
이아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반백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 같은 이번 프로젝트! 동료의 화이팅을 받으니깐 불끈불끈 해지는걸? 이 연세에 그 많은 춤을 춰가며 눈에뜨게 땀흘리는 나에게 짠함을 느꼈나보당”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고마워 혼자 다른 방향으로 춤추며 갈 때마다 네 눈을 부릅뜨며 방향지시 해 주고~ 너 없었음 난 런쓰루 때 더 볼 만했을 거야ㅜㅜ 잘 해보께! 음청음청 고마워! #뮤지컬 #아가사 #8월시작 #어느덧8월”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아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창작뮤지컬 ‘아가사’에 출연한다. 베스 역을 맡았는데 주인공 아가사의 곁을 돌보는 하녀 캐릭터다. 뮤지컬 무대가 낯선 그에게 많은 동료 후배 배우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 이아현은 후배가 준 꽃다발과 편지를 인증하며 고마운 마음에 화답했다 .
뮤지컬 ‘아가사’는1 926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가 사라졌던 11일 간의 여정을 팩션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가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번째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에 따른 불화로 2011년 갈라섰다. 세 번째 결혼에까지 골인했지만 지난해 파경을 맞이한 걸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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