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타짜' 출연 중견배우 김민경, 16일 별세...향년 61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17 17: 52

배우 김민경이 별세했다. 향년 61세. 
17일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경은 16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1960년생인 김민경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40년 넘게 연기 인생을 이어온 고인은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생전 다정하고 푸근한 인품의 어머니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 가운데 '공공의 적', '타짜', '소공녀' 등의 영화를 비롯해 '해를 품은 달', '내 딸 서영이', '동백꽃 필 무렵', 'VIP'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 출연 작품은 드라마 '마우스'다. 유작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유체이탈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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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홍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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