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대출 받으래" '리치언니' 박세리, 사람 잘 못 고른(?) 스팸전화에 찐당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8 03: 30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가 자신에게 온 대출전화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스포츠 클라이밍 레전드 김자인, 전 쇼트트랙선수 조해리가 출연했다. 박세리는 “클라이밍 대회를 본적 있다’면서 자인이 롯데타워를 등반했던 것을 언급,  인공홀드의 부착없이 맨손으로 도전했다고 했다.

자인은 1층부터 차근히 올라갔다면서  “롯데타워 등반에 성공 후 555미터라 555만원 기부했다”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조해리는 한국이 쇼트트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스타일의 전매특허인 발내밀기가 있다”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체중조절에 신경써, 한 발 점프로 천 개씩 허벅지 운동을 하기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세리는 “옛날엔 다 그랬다”며 웃음, 이때, 박세리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박세리는 “날 찾는 사람이 많네”라고 하며 발신인을 확인했고, 이내 대출 전화로 확인되자 박세리는 “ 나보고 대출 받으래”라며 웃음이 터졌다. 
모두 “사람 잘 못 고른 듯, 언니가 더 싸게해준다고 해라”며 리치언니를 언급했다. 박세리는 “가끔 대출 전화 받아보고 싶다”면서 “이자 얼마면 돼? 얼마까지 더 해줄 수 있어요? (물어보고싶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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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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