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백지영 "♥정석원과 둘째 갖고 싶어"‥소율도 "♥문희준과 노력 중" 깜짝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8 01: 00

‘해방타운’에서 백지영과 소율이 깜짝 둘째 계획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으 해방을 만나봤다. 
본격적으로 여자 허재로 등극한 백지영의 해방라이프를 만나봤다. 무려 12시 30분까지 취침하자 모두 “12시 넘어서 기상한 사람은 최초”라며 신기해했다. 

아침식사를 하게 된 백지영은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는게 오랜만, 평소엔  천천히 밥 먹기에 항상 해야할 일 많다”면서 “급하게 먹는게 몸에 밴 것 같다, 아이를 먹이고 밥 먹을지, 밥을 먹고 아이를 먹일지 항상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 장을 보기위해 나선 백지영은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에 오랫동안 못 본 친구를 초대해, 소홀했던 관계를 챙길 겸 몸보신을 해주고 싶었다”며 삼계탕 재료를 구매했다.  
그 사이, 초대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문희준 아내이자 크레용팝 출신인 가수 소율이었다. ‘미쓰백’ 촬영하며 알게 됐다고. 백지영은 “소율이 딸과 제 딸이 나이가 같아, 둘이 만나서 키즈카페도 간다”면서 “가수 선후배가 아닌 엄마 대 엄마로 가까워져, 굉장히 편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소율은 도착하자마자 “절 해방시켜주셔서 감사하다, 희율이 씻겨놓고 남편에게 맡겼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소율은 ‘해방타운에’ 온 백지영에 대해, 남편 정석원의 반응을 물었다. 백지영은 “처음엔 1박2일로 좋겠다고 하더니 나중엔 잘 갔다오라는 말투가 서운함 느껴졌다”고 했다. 
이에 소율은 “우리 남편은 내가 나가면 그렇게 찾는다”면서 “‘어디야? 빨리와’ 그런다”고 하자 백지영은 “너 없으면 안 되겠다고 하냐”며 질문, 소율은 “그런 말은 안 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소율은 “집에서 신랑과 있으면 너무 근질거려, 심심하다”면서 “괜히 장난쳐, 나이차이가 있으니 남편도 가만히 있는다”며 나이를 언급, 백지영은 “나도 9살 차이다”며 발끈했다. 이에 소율은 “요즘 내 주변에서 남편이 연하였으면 좋겠다고 해, 말을 잘 듣는다고 하더라”고 하자, 백지영은 “야이씨, 그런 환상은 깨버리라고 해”라며 폭발, “그렇대? 내 연하남편은 안 그런데, 사람 나름인가 보다”며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백지영은 “난 둘째, 셋째를 너무 갖고 싶다”며 깜짝 고백, 소율이  쌍둥이를 제안하자 “쌍둥이는 너무 힘들다더라”며 소스라쳤다.  그러더니 소율에게도 둘째 생각이 있는지 질문, 소율은 “완전 둘째 생각있어, 노력 중이다”며 역시 깜짝 근황을 전했다. 
어느 덧 밖이 어두워지자 소율은 “마음이 조급해 진다, 아쉽다”면서 발을 떼지 못 했다. 백지영은 “이런 해방시간이 있으니 애와 남편도 보고싶어,관계도 더 좋아진다”면서 “그래도 너무 맛있는 찐빵인데 단팥이 없는 느낌, 더 할나위없이 행복하고 필요한 시간인 건 분명하지만 가족이 더 그리워진 시간이었다”며 가족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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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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