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전 약혼녀인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의 관계에 대해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페즈에 대해 "5년 동안 (그녀와) 놀라운 삶과 파트너십을 나눴고 딸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두 딸들과 '이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며 '지난 5년간 너무 감사했는데, 어떻게 하면 교훈을 얻어서 앞으로 5년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란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자신은 '아주 좋은 상태'라며 "하나님과 빛이 저를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내 딸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보는 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로페즈는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서 로드리게스의 흔적을 모두 지워냈다.
지난 2017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6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던 바.
로페즈는 전 남편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아들 딸을, 로드리게스 역시 전 아내에게서 데려온 두 딸을 함께 키우며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이자 약혼 2년 만에 결국 헤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친구일 때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남길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협력해서 공유 비즈니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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