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와 정재형이 생일상까지 직접 차려주는 우정으로 돈독함을 자랑했다.
엄정화는 18일 SNS에 "재형이가 차려준 저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재형이 엄정화의 생일을 맞아 직접 차린 음식들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분위기 있는 양초부터 화려한 식탁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배우 송윤아가 "언니 너무 너무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며 엄정화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와 관련 엄정화는 "비가 내리는 저녁.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집에 오니 또 꽃다발들이 도착해 있어요.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이네요"라며 "감사한 밤"이라고 덧붙였다.
가수이자 배우로 오랜 시간 왕성하게 활동하는 엄정화다. 이에 그의 생일에 많은 동료 연예인과 관계자, 후배들이 축하를 보냈을 터. '디바'이자 배우로 불리기에 손색 없는 엄정화인 만큼 쏟아지는 축하에 네티즌 또한 동조했다.

이 가운데 정재형과 엄정화의 우정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소 엄정화와 정재형은 다양한 방송에 따로 또 같이 출연하며 의리를 드러내왔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가 이효리, 화사, 제시와 환불원정대 멤버로 함께 하고 정재형이 김종민과 그 매니저로 활약한 터. 두 사람은 과거 엄정화의 투병기를 언급하며 함께 눈물짓기도 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같이 여행을 다닐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바. 생일상까지 직접 차려주는 '디바' 엄정화와 '음악 요정' 정재형의 우정이 시선을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엄정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