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은 지난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임상협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후 임상협은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임상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8/202108181051778123_611c6970ea618.jpg)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8/202108181051778123_611c697131c45.jpg)
결국 이날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달아 넣은 임상협은 25라운드 MVP가 됐다. 임상협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본인이 넣은 8골 중 총 5골을 수원FC를 상대로 기록하게 돼 확실한 천적임을 증명했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전북이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사진]서영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8/202108181051778123_611c697174bcc.jpg)
K리그2 25라운드 MVP는 서영재(대전)가 선정됐다. 서영재는 역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안양의 경기였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전남을 꺾고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8/202108181051778123_611c6971af41f.jpg)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