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가 자신만의 육아 원칙을 밝혔다.
김민지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육아 원칙이라고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먼저 제시할 때도 있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면 그때 움직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학원이나 과외도 아이가 필요하다고 할 때 했고(물론 어릴 때 기본적인 것은 했지만) 모든 본인이 원할 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이의 의사가 중심이 되는 육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아이들 학원 가고 공부할 때 후는 집에서 가족들과 있었지만 그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육아법에 걱정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가수 윤민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 윤후는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hylim@osen.co.kr
[사진] 김민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