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만나고파” ‘리더의 하루’ 정준하X박명수X지석진X윤정수, 비서 변신 신선한 재미 줄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8.18 16: 00

 성공한 리더를 만나기 위해 베테랑 예능인 들이 떴다. 정준하와 박명수와 지석진과 윤정수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이들이 과연 어떤 깨달음을 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된 IHQ ‘리더의 하루’ 제작발표회에 박명수, 정준하, 지석진, 윤정수가 함께했다. 
박명수와 정준하와 지석진과 윤정수는 리더들의 하루를 함께 살아가는 비서로서 역할을 맡았다. 정준하는 “저는 부캐가 아니라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제가 성공했다면 리더로 출연했을 것이다. 리더들과 함께 하다보니까 깨달은게 많다”라고 말했다. 

IHQ 제공

정준하와 박명수와 지석진과 윤정수의 만남은 처음이다. 지석진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라서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박명수나 정준하는 피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지석진과 한 팀이 되서 뜻한대로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와 지석진은 정준하와 윤정수의 힘든 사정을 폭로했다. 박명수는 “정준하는 작년에 가게가 두 개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지석진 역시 “윤정수는 집이 날아갔다”라고 덧붙였다.
IHQ 제공
정준하는 자영업자로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다. 정준하는 “요식업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고,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리더 보다 코미디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명수는 “작은 사업을 했었지만 리더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코미디언으로서 무대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지석진은 정준하, 박명수, 윤정수와 첫 호흡이다. 지석진은 “정준하와 박명수는 잘 안 맞는다. 윤정수는 속이 진국이다. 집이 날아가서 안타깝다.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잘 전달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윤정수는 막내로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다. 윤정수는 “알맹이가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일과 돈과 삶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이 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네 명의 MC는 쓰디쓴 실패의 경험이 있다. 윤정수는 “가게가 잘 되던 시절도 있었다. 동업자가 고생했다. 다 잃고 나서 생각해보면 망하지 않는 법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독특한 경제 관념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티끌모아 티끌이라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투자 해서 큰 돈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IHQ 제공
정준하는 경제에 관심이 많았다. 정준하는 “장사를 하다 보니 숫자에 대한 개념은 남다르다”라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정준하는 근면하다. 술을 좋아하면서도 약속한 시간을 절대 어기지 않는 정신력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지석진은 리더들과 하루를 통해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지석진은 “리더들은 인간관계가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를 함께 보냈을 뿐인데 기억이 좋게 남았다. 리더들이 세상을 즐기고 재미있게 산다”라고 말했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형제 같은 느낌이다. 녹화전부터 통화를 많이 하고 친하게 지낸다. 편안하게 하고 있다. 정준하는 오래 됐기 때문에 김구라보다 더 정이 간다. 오래봐서 비지니스를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하와수를 오래 지켜 봐왔는데, 둘이 보면 귀엽다”라고 전했다.
네 사람은 만나고 싶은 리더도 남달랐다. 박명수는 “나영석 PD도 만나보고 싶고, 불화수소를 만든 분도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제가 얼리어답터다. 3년째 전기차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만나보고 싶다. 신기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다”라고 소망을 남겼다. 윤정수는 “중국에서 에너지를 개발하는 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과 박명수는 ‘리더의 하루’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석진은 “20대들이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이 방송을 통해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정부 차원에서 밀어줘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시대가 되서 제조업이 사양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전보다 더 잘된다. 생각과 관점을 바꾸면 성공하는 길이 있다”라고 조언했다.
 
‘리더의 하루’는 오는 24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