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대체자는 호날두... 물론 케인이 최우선".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여전히 케인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맨시티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호날두 영입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맨시티의 최우선 목표는 케인"이라고 보도했다.
올 여름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최대의 관심사는 케인의 거취다. 일단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 홈 개막전에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다. 현지에서는 그의 훈련이 부족했다는 점과 또 상대 팀이 이적설의 한가운데에 있는 맨시티라는 점을 결장 이유로 들고 있다. 맨시티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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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케인을 맨시티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물론 케인의 이적료인 1억 5000만 파운드(2420억 원)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거의 없는 상태. 따라서 케인이 올 시즌 맨시티로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맞다. 호날두가 케인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지만 맨시티의 목표는 케인"이라면서 "물론 호날두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구단은 여전히 많다. 하지만 예전만큼 폭발적인 관심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내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있다. 재계약을 결정한 중요한 시기다. 팀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이 잔류에 큰 걸림돌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벤투스가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액 연봉자인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은 상황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