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과 황인범(25, 루빈 카잔)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소속 국가 출신 중 해외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선수를 팬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 주의 후보에는 손흥민, 황인범을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장, 후반 10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쏘아올려 소속팀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C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8/202108181618770482_611cb4b276709.png)
황인범 역시 크릴리아 소베토프 사마라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 0-1로 뒤진 후반 18분 날카로운 프리킥 동점골을 만들어내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시즌 2호골이었다.
손흥민과 황인범 외에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일본),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 이란), 후루하시 교고(셀틱, 일본), 톰 로기치(셀틱, 호주), 이토 준야(헹크, 일본), 모하마드 나데리(알타이, 이란), 해리 사우타(스토크시티, 호주), 알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조랴 루한스크, 이란)도 후보에 올라 경쟁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