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최초 금메달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의 인기가 뜨겁다.
'2020 도쿄올림픽'으로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안산은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관왕 쾌거를 올렸다.
한국의 새로운 역사를 쓴 안산이기에 국민의 성원은 당연한 순서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상을 넘어서 웬만한 아이돌 이상의 '덕후몰이'를 하고 있다.

2001년생인 안산은 MZ세대(M 밀레니얼 세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다. MZ세대인 그는 디지털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대회장에 있는 양궁 '선수로서의 안산'뿐만아니라 '안산'이라는 사람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며 입덕에 빠지고 있다.
지난 17일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한 안산의 출근길에는 수십여명의 팬이 몰렸다. 웬만한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다.
우리나라의 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은 올림픽 시기에만 반짝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안산의 인기가 한국 양궁의 대중적 인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20살 첫 올림픽에 세계를 제패한 안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cej@osen.co.kr
▼양궁 국가대표 특별 평가전 (2019년 5월 22일)

양궁 국가대표 특별 평가전에 참석한 앳된 모습의 안산


▼2020 도쿄올림픽 미디어데이 (2021년 6월 28일)어딘가 독특해보이는 한 과녁

걸어다니는 과녁은 태양을 피하던 중인 안산

금메달 향해 활시위 당기고

집중






활시위 당기는 양궁대표팀 장민희, 강채영, 안산

양궁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장민희, 강채영, 안산(왼쪽부터)
▼ 2020도쿄올림픽 향해 출발하는 안산 (2021년 7월 19일)



금메달 3관왕의 위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vs한화 이글스 시구 (2021년 8월 1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2021년 8월 17일)

하차와 동시에 수많은 팬에 깜짝놀란 안산

'카메라가 어색해요'



정말 부끄럽네!



대한민국은 안산 신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