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육아에서 탈출했다.
강성연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안 놀고 안 씻기고 숙제 안 시키고 저녁 준비 안 해도 된다! 무엇보다 혼자만 천천히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혼밥 #벙개혼밥 #서프라이즈 #저녁안해도된다 #군대밥안먹어도된다 #아눈물나려고하네 #잘먹겠습니다 #늦게와도돼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육아맘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도 강성연의 신남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는 “신랑이랑 아이는 시댁에 갔고요. 전 혼자 쌀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자유시간!”이라고 환호하며 기뻐해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강성연은 2012년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아들 김해안, 김시안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큰 사랑을 받고 떠났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