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은 가짜뉴스’ 뿔난 호날두, 직접 해명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8 20: 52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화가 나 직접 해명했다. 
호날두는 1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손가락으로 ‘쉿’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언론에서 자신의 이적을 둘러싸고 추측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자제하라는 경고의 의미였다. 
호날두는 “날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얼마나 훈련에 집중하는지 알 것이다. 축구를 시작한 이후로 쭉 그랬다. 하지만 최근 언론에 비춰지는 내 태도에 대해 해명을 해야겠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적설에 대해 호날두는 “모든 클럽이 연루된 내 이적설은 언론이 선수로서나 한 사람으로서 날 얼마나 존중하지 않는지 보여준다. 난 레알에서 9년을 보냈고 많은 것을 이뤘다. 진정한 레알 팬이라면 내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다. 사람들은 진정한 진실을 찾으려는 사람은 없다”며 하소연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자꾸 내 이름을 거론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 난 아직 집중해야 할 커리어가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떠들 뿐”이라며 언론에 메시지를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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