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28, 첼시)가 다시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첼시맨이 됐다.
루카쿠는 지난 13일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9750만 파운드(약1571억 원)으로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루카쿠는 7년 만에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공식홈페이지는 “그가 돌아왔다”는 제목과 함께 18일 루카쿠의 첫 팀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루카쿠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까지 터트리며 변함없는 공격력을 보였다. 그는 동료들의 플레이도 독려하며 리더역할을 자청했다.

첫 훈련을 마친 루카쿠는 “우리는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두 경쟁해야 한다. 첼시의 승리를 위해서 나도 싸울 것이다. 훈련 때도 100%를 다하며 내가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공교롭게 루카쿠의 데뷔전은 23일 라이벌 아스날전이 될 전망이다. 루카쿠는 “첫 경기라 빅게임은 아스날 원정이라 더 행복하다.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첼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