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안산이 김제덕 선수와의 일화를 전한 가운데, 양궁 국대선수들이 모두 출격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올림픽 특집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올림픽 선수 자기들을 만나봤다. 먼저 유도 국가대표 선수 안창림이 등장, 그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 유재석은 “오늘 처음 뵈었지만 가장 믾아 하는 말이 자신있었다고 해, 그만큼 엄청나게 훈련했다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안창림 선수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7초 남기고 업어치기 성공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장면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나도 봤다, 격리 중에 보면서 나 혼자 소리질러 , 업어치기 하는 장면에서 일어나 소리쳤다”며 감동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밀려 5년만에 열린 올림픽 상황에 대해 그는 “그래도 뭐 해야죠, 다같이 1년 더 준비했다”면서 “파리 올림픽은 3년 뒤라 더 금방,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바라보며 운동할 것”이라 했고 유재석도 “목표는 그렇게 가져야한다”며 응원했다.
선수촌 낙을 물었다. 안창림은 “낙? 원하면 안 돼, 낙을 원해서 가는게 아니니까 없어도 상관없었다”면서 “방에서 커피 내려마시는 정도고 취미는 책 많이 읽는 것”이라며 남다른 신념을 전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외로운 자가격리 시간에 나 혼자 올림픽을 보며 남모를 눈물을 흘렸다”며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을 소개, 특별 귀화한 안드레진과 98년만에 올림픽 첫 득점한 졍연식 선수가 등장했다. 첫 올림픽 진출한 것에 대해 이들은 “세계적인 팀과 경기는 정말 영광 , 첫 득점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떠올렸다.
유재석은 “우연히 럭비경기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져, 우리 선수들이 정말 사력을 다하더라, 모든 것을 쏟는 움직임이 나타나, 계속 고정해서 경기를 봤다 “며 감동했던 일호를 전했다.
이에 두 선수는 “실력, 신체조건이 상대보다 떨여져도 더 열심히 뛰자는 마음으로 시합했다, 목표는 메달이 아닌 1승이었다”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다음은 금메달 9연패를 달성한 신화의 주역들, 양궁 대표 단체전 3인 방인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들을을 만나봤다. 주장 강채영의 고충을 묻자 그는 “기분 나쁘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고 했고 동생들도 “신경쓴 느낌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유재석과 조세호 중 양궁선수 체격에 누가 가장 가까운지 묻자 강채영과 장민희는 조세호를 선택, 이유에 대해 “생각보다 유재석이 얼굴이 작다”고 했다. 이와 달리 안산은 유재석을 선택하며 “손가락이 길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또한 안산은 "제덕이가 연습할 때보다 더 크게 했다. 연습할 때는 차분하게 나왔는데 시합을 할 때는 '파이팅'하면서 날아갈 것 처럼 나와서 웃으면서 했다가 바로 집중하고 활을 쐈다”며 비화도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코로나에 올림픽이 준 힘이 있어, 대한민국 양궁 3짱, 3대 천왕이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연습현장에 대해 묻자 이들은 선수촌 모의세트장이 올림픽 본선대처럼 똑같았다면서 “정말 똑같아,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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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