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임영웅이 방송 중 벌떡 일어나 허벅지 운동을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여러 전문의를 모시고 뽕6가 질문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톱6가 기획, 제작, 출연까지 개인방송을 만드는 수뽕TV분량 전쟁이 방송됐다. 임영웅은 정동원과 함께 축구 콘텐츠들의 최강자들과 축구왕 TV를 기획했다. 공을 차서 과녁을 많이 맞추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고알레팀과 임영웅팀의 대결, 임영웅팀에게는 핸디캡이 주어졌고 첫번째는 정동원이 도전했다. “맞출수 있을 것 같다”는 임영웅의 기대와는 달리 골대에 골을 넣으며 아쉽게 실패했다.
고알레팀은 첫 시도부터 명중,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지는 임영웅의 도전, 아쉽게 골대를 맞히면서 과녁을 비껴갔다. 다음 타자인 고알레도 도전에 실패했고 정동원이 이어 공을 찼다. 공은 제작진 쪽으로 날아갔고 카메라에 명중했다. 붐은 정동원에게 “450만원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코치님이 예전에 뭔가 맞힐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후려라라고 하셨다”며 공을 찼고 과녁에 명중했다. 정동원은 “임메시님 국가대표를 하셔야 할 것 같다” 칭찬했고 임영웅은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세 과녁 중 마지막 정중앙 과녁은 정동원에 깨부수면서 임영웅팀이 승리를 거뒀다.

붐은 “코로나 시국에 면역력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오늘의 수업은 슬기로운 면역생활이다”라고 말했다. 뽕6는 전문가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연제승이 출연했다.
붐은 “마스크를 쓰면 발기부전이 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임윤성은 “진짜 안 돼요..”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고 이를 들은 영탁은 웃음을 터트렸다. 연제승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뽕6는 박수를 쳤다. 연제승은 “그런데 완전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마스크를 통해 혈액 내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면 발기부전이 올 수는 있으나 마스크 착용만으로 그렇게 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붐은 “율무차, 고사리, 콩나물이 정력을 저하시킨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전문의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희재는 “장어 꼬리가 스테미나 증진에 효과가 있나” 질문했다. 전문의는 “장어 자체가 고단백식이기 때문에 스테미나 향상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꼬리에 효과가 특별히 더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영탁은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좋다는게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전문의는 “맞다고 볼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허벅지가 굵어지고 가까운 쪽 근육이 많아지고 혈류가 증가하고 펌프작용이 강해지면 당연히 스태미나가 더 좋아질텐데 심폐지구력이 향샹 돼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허벅지 운동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임윤성은 밤에 속옷을 입지 않고 자는게 더 좋은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붐은 “저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속옷 안 입는다”고 말했고 영탁과 임윤성도 “집에 들어가면 다 벗는다”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저는 아니다”라며 의아해했다.
전문의는 “좋다고 볼 수도 있겠다. 너무 타이트한 속옷은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정소는 정상체온보다 1~2도 낮을때 정자가 생성된다. 온도를 높여서 좋을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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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