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허벅지 굵을수록 정력↑” 전문의 말에 임영웅 急스쿼트 (ft.남성호르몬 수치 꼴찌) [어저께 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19 06: 55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임영웅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스쿼트를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백신연구소 연구원, 비뇨의학과 교수 등 전문의를 초대해 코로나 19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뽕6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제 백신연구소 연구원 이철우가 출연했다. 붐은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여행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철우는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예방 접종 미접종자라도 코로나10 검사 음성 확인서와 일정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면 해외여행이 가능했다.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들에게는 더 많은 국가들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해주고 있는 추세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행전 꼭 자가격리 면제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 입국을 받지 않는 나라도 있긴 하다”고 말했다.
‘퀴즈 맞혀야 산다’ 코너가 진행됐다. 첫번째는 항체가 생기는 시간에 대한 문제였다.정답은 2주~3주였고 임영웅이 정답을 맞혔다. 정답을 맞히지 못한 나머지는 바람을 맞았다. 두 번쨰는 백신 맞은 직후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한 문제였고 정답은 양배추였다. 임영웅이 또 정답을 맞혔고 나머지는 바람 벌칙을 받았다.
이철우는 “백신을 맞은 후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없다. 다만 양배추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해열제와 상호작용 때문에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 가급적 피하거나 시간차를 두고 먹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백신 접종일 때부터 일주일 간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문제가 나왔고 정답은 헌혈이었다. 정답은 임윤성이 맞혔다.
붐은 “백신 접종 후 건강한 사람이 아프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연구원은 “틀린 말은 아니다. 백신이라고 하면 우리의 면역체계를 한 번 활성화 시키는 단계다. 건강한 성인이 면역 반응이 잘 유도된다.
면역반응에 의해 증상이 더 잘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백신을 맞게 되면 효과가 더 증폭되냐”고 질문했다. 이철우는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우리 몸이 학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백신이 들어오면 면역 반응이 잘 유도되고 좀 더 길게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뇨의학과 연제승 교수도 출연했다.  영탁은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좋다는게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전문의는 “맞다고 볼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허벅지가 굵어지고 가까운 쪽 근육이 많아지고 혈류가 증가하고 펌프작용이 강해지면 당연히 스태미나가 더 좋아질텐데 심폐지구력이 향샹 돼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허벅지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원래 자주 하던 운동”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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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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