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하라고" 박슬기, 최소 4백만원 '샤x백' 선물받고 눈물 펑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19 03: 55

방송인 박슬기가 남편에게 받은 명품백을 받고 눈물을 흘린 일상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19일인 오늘 새벽 박슬기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명품백을 선물받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박슬기는 "비싼호텔케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식사... 그거면 내 생일은 충분하다 생각했어요 정말 , (근데 )갑분샤아"라면서 "좋다 이런 쪼꾸만 미니백... 갖고팠던거예요. 함께 들어있던 가격표를 보았고(가격표 왜 넣?) 환불하라고 진심으로 얘기했어요"라며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박슬기는 "그런데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거래요.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어요. 진짜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담은 편지면 충분하다 했기에 기대를 1도 안해서 마음이 웅장해 지는거 있죠."라면서 남편을 태그하며  "이제 오늘은 내사랑 생일이네요?#생일축하해요 (내사랑 선물은 배송즁)"이라며 훈훈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사랑스러운 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이에 팬들도 "언니 저 명품백이 언니만한 가치는 못 하지만 그 만큼 선물 받으셔도 됩니다", "에구 명품백에 눈물 흘리시다니, 남편분 감동이긴 하다", "몇 천배 비싼 명품백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인것 같네요. 두 분 영원해 행복하시길"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박슬기는 공문성 씨와 201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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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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